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1/06
제 글을 계기로 얼룩소가 ‘공정의 늪’에 빠졌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괜한 분란을 일으켰나 좀 자책도 했고요. 20대가 공정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많다는 기사들을 접하면서도 실감하지 못했는데, 사회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얼룩소에서 그 공정을 다시 만납니다.
공정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다시 한번 글을 쓰려 했지만 역량도 부족하고, 지금 이 사태(?)에서 제가 하는 말에 힘이 실릴지도 알 수 없어 지지부진하던 차였어요. 그러다 이 글을 만나니 정말 반갑네요. 제 이름이 나올 때마다 뜨끔했지만요. 
공정, 정의란 말에 관심도 많았고 관련 책도 찾아봤지만 돌아보니 제 스스로 그걸 실현해보기 위해 직접적인 노력을 해본 적이 별로 없더라고요.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공간이지만 얼룩소에서라도 스스로 부정의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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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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