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민수야 고맙다 - 민수 전성시대에서 교양 쌓기

김상현
김상현 · 평범한 글쟁이
2022/07/22
저는 '교양인'에 대한 집착을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 정통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상식은 최대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독서목록에 별로 흥미가 없는 과학분야도 꾸준히 포함해서 읽고는 합니다. 그러다 최근 몇 년동안 그런 분야들이 늘어납니다. IT, 예술 등등.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알아야하고, 기본을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그러다 어느 날 확 질려버렸습니다. 세상에 재밌는 일이 많은데,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없는데 나는 왜 교양인에 집착하지? 이렇게된 독서 자체를 안 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기껏해야 구독하는 시사주간지 및 월간지만 끄적일 뿐이죠. (그것들도 제때 읽지 못하는 게으름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무엇을 볼까요.

네. 만인의 친구, 유튜브를 켜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튜브 채널을 보시는지요? 저는 많은 채널을 구독하고 있지만, 가장 많이 보는 유튜버는 침착맨입니다.

침착맨에 대한 침착한 소개

'제발 한국인이라면 침투부(침착맨 유튜브 채널의 별칭) 구독합시다.'
라는 밈이 있지만, 실제로 모든 사람이 침착맨을 알지 못합니다. 침착맨은 어떤 유튜버일까요.
유튜버, 스트리머, '전' 만화작가 침착맨(이말년) [출처 무신사]
정확히 침착맨은 유튜브보다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입니다. 즉, 인터넷 방송인입니다. 유튜브 채널에는 스트리밍한 방송이 편집되어서 올라옵니다. 전직 웹툰작가였습니다. 야후, 네이버 등에서 '이말년 시리즈', '이말년 서유기' 등을 연재한 인기작가였고, 초창기 한국 웹툰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현재는 만화를 그리지 않고 인터넷 방송을 하는데 다양한 소재를 다룹니다. 초창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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