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에 의한 해고 조치

김혜진
김혜진 · 잘 살고 싶습니다.
2021/10/08
25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접었다. 코로나로 인한 회사 사정의 악화와 더불어 더 이상의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겠다는 내 스스로가 끈을 잘라 버리게 되었다. 

40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그런 결단을 한 것은 나를 위해서 또 회사를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한 것인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이 시점에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의 압박감은 그 중 연봉이 높았던 관리자로서의 나에게는 인생 중 가장 버티기 힘든 2년이였다. 

사직서를 항상 가슴에 품고 사는 직장인들.

요즘엔 해고를 하려하지 않는다. 대신, 그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후벼파는 것으로 더 이상 버틸 정신 조차 없게 만드는 것이 현 회사들의 우두머리들이다. 본인이 살기 위해 희생량을 찾는 하이에나 처럼 말이다. 

덕분에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게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이제는 잘 살아보고 싶습니다~
5
팔로워 1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