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짜장면으로 통일이다!

솔립
솔립 · 삶의 힘듦을 덜기 위해 글을 쌓다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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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짜장면으로 통일한다~”
“알러지 그런거는 극복할 수 있어! 음식을 편식하면 쓰나!”
   
이런 말을 들어본 경험이 있거나, 누군가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국인이 이런 ‘통합’하려는 특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개인의 입맛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짜장면으로 통일하고 알러지는 잘못하면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데도 편식이라 치부하며 먹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하죠.
   
왜 이런걸까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집단주의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집단주의는 개인의 이익이나 목표보다는 집단의 이익이나 목표를 우선시하는 관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대의를 위해서 소의는 희생하라는 거죠. 애매한 상황에서 다수결을 그렇게 좋아하는 이유도 있는 겁니다. 빨리 빨리를 좋아하기도 하니, 쉽게 손만 들면 되니까 빨리 결과가 나와서 좋아하기도 하죠.
   
왜 이런 ‘집단주의’ 성향을 띠는 걸까요?
‘민족의 DNA’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는 몽골이나 중국, 일본 등으로부터 수탈을 당하면서 우리나라끼리 똘똘 뭉치는 성향이 강했습니다. 외세로부터 침략을 당하니 우리끼리라도 뭉쳐야하는 거죠. ‘백의민족’이라는 말처럼 우리나라는 개개인보다 집단으로 불리죠. ‘한민족’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반발심도 있는 편이죠.
즉, 수천년동안의 역사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집단주의’ 성향을 띠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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