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맞붙은 두 번의 사례

문경환
문경환 · 기자, 출판인
2024/02/18
지금 북한과 미국은 서로를 압박하는 형국이며 강대강 대결이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누가 상대의 압박에 겁을 먹느냐가 중요한데 북미 모두 상대가 공포를 느끼고 있고 또 느끼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로서는 이것을 판별할 정보나 능력이 없으니 그저 과거 사례를 찾아 참고할 뿐입니다. 
   
스미스 특무부대 교전 사례
   
북한과 미국의 군대가 처음 대면한 것은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5일 오산입니다. 
   
미 제24보병사단 사단장 윌리엄 딘 소장은 사단 내 가장 전투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제21연대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의 경험이 풍부한 지휘관이 있는 제1대대를 오산에 파견해 북한군을 저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지휘관인 찰스 스미스 중령의 이름을 따서 흔히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라 부르는 이 부대는 즉시 한국에 출동했습니다. 
   
▲ 한국에 도착한 스미스 특무부대. [출처: 미 육군]
   
이들은 “미국 사람 얼굴만 봐도 북한군이 도망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오산에 도착한 스미스 특무부대는 전투태세를 갖추고 북한군을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북한군 전차부대가 나타났습니다.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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