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한국]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두 눈은 세계를 보라
2024/03/11
지금까지 보편적인 사회심리학 개념을 살폈다면, 마지막 챕터에서 다루는 것은 지금까지 연구된 우리 한국 문화 사회심리에 대한 내용들이다.
서양을 중심으로 시작된 심리학 이론들은 1960년대 레빈(Levine)의 장이론을 시작으로 인간심리가 그 인간이 속해 있는 생활공간, 즉 문화를 함께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누구나 그렇듯 서양의 심리학자들 역시도 자신이 살아보지 않은 환경과 정체성을 상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2000년대 들어서야 동북아시아와 북미 지역의 문화적 차이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니 여전히 수많은 심리학 이론은 서양의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한국인인 우리는 같은 동북아시아라 해도 중국과 일본, 한국의 문화가 매우 다르고 심리역동 또한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고, 있어도 열등 의식을 바탕으로 한 경우도 많다. 따라서 국내에서의 주체적 연구를 통해 우리의 사회의 객관적 특징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우리 문화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살려 한국 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양을 중심으로 시작된 심리학 이론들은 1960년대 레빈(Levine)의 장이론을 시작으로 인간심리가 그 인간이 속해 있는 생활공간, 즉 문화를 함께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누구나 그렇듯 서양의 심리학자들 역시도 자신이 살아보지 않은 환경과 정체성을 상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2000년대 들어서야 동북아시아와 북미 지역의 문화적 차이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니 여전히 수많은 심리학 이론은 서양의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한국인인 우리는 같은 동북아시아라 해도 중국과 일본, 한국의 문화가 매우 다르고 심리역동 또한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고, 있어도 열등 의식을 바탕으로 한 경우도 많다. 따라서 국내에서의 주체적 연구를 통해 우리의 사회의 객관적 특징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우리 문화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살려 한국 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情)
한국인의 대인관계를 언급되는데 가장 많이 기술되지만, 서양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측면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서양의 영화나 문학들을 통해서도 한국의 정과 같은 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며, 서양의 심리학 자체가 남성 귀족 중심으로, 산업혁명 이후로는 인간을 부품화해오며 개인주의 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했기 때문일 뿐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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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상대방과 한 가족과 같은 행동(식사, 취침)을 하는 데 허물이 없다.
-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작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장기간 접촉을 통해 저절로 생성된다. 당사자들은 알기 어렵고 상대방이 보여주는 느낌이나 행동을 통해 유추된다.
- 따뜻함과 친밀감 같은 고운정 뿐 아니라 부담스럽고 미운 정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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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드는 조건
- 역사성 -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 동거성 - 가까운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가부장제로부터 탈출한 페미니스트.
IT 산업의 정신적 안전을 위해 애쓰는 노동활동가. 컴공/심리학사.
노회찬정치학교 4기.
- facebook : ara.digul
- twitter : digul2
@몬스 감사합니다😁 학부생의 어설픈 글을 관심있게 봐 주셔서 기뻐요!
"바로 내 곁, 그 곳에서부터 우리는 확장된다."
울림이 큰 말입니다.
"바로 내 곁, 그 곳에서부터 우리는 확장된다."
울림이 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