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정 · 걸음도 행동도 생각도 느릿느릿
2023/03/21
굉장히 흠뻑 빠져들어 읽게 되는 인터뷰 글이습니다. 예전에 방송을 통해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접하게 되었는데 어느샌가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게 된 직종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봉사 자체에 대해 한번 곱씹어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던데.. 가족들과 언젠가는 누군가를 위해 짧게나마 시간을 온전히 내어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해보게 되네요. 아무리 돈을 받는 일이라 할지라도. 단순히 그것을 뛰어넘어야 할 수 있는 대단한 정신을 가지고 계신게 아닌가 합니다. 문득 나오는 일화를 보면서 눈물이 핑 돌 때도 있었네요. 감정을 크게 소모하는 일이라 신체적인 부분 외에도 정서적으로 올바른 전환과 휴식시간을 충분히 가지시는게 좋겠다라는 걱정이 들게 되네요. 일생의 끝자리를 마무리해주시는 분에게 가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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