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vs. 인공지능'의 대결을 다루고 있는 SF 작품들
2023/05/03
카렐 차페크의 희곡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 메트릭스 시리즈, 아이 로봇, 마지막으로 게임 메스 이펙트 시리즈. 인간과 인공지능의 갈등 과정을 다룬 SF 작품 다섯개를 간략하게 요약해보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대립한 원인을 통해 이 작품이 가지는 시사점을 알아보겠다.
첫 번째 작품은 카렐 차페크(1890~1938)의 희곡 ‘R.U.R(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이다. 카렐 차페크는 이 작품을 통해 최초로 ‘로봇’ 이라는 단어를 세상에 소개했다. 시대적 배경은 1900년대 기준으로 ‘근미래’이다. 희곡은 인간과 로봇의 갈등을 메인 테마로 다루고 있으며 인간이 만든 로봇이 인간을 부정한 존재로 여기게 되어 혁명을 일으키고 후에 사랑을 통해 자신을을 재생산, 창조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인간과 로봇이 대립되게 되는 이유는 바로 ‘노동’의 문제이다. 인간은 인간의 노동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로봇을 만들었으며 이런 로봇을 모든 분야에 사용하기 위해 로봇의 지능을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지능 업그레이드는 인간을 증오하는 로봇을 만들게 되고 노동으로서 자신을 증명하는 로봇은 노동을 하지 않는 나태한 인간에게 반기를 들어 결국 인류를 멸망시키게 된다.
여기서 인간과 로봇이 대립되게 되는 이유는 바로 ‘노동’의 문제이다. 인간은 인간의 노동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로봇을 만들었으며 이런 로봇을 모든 분야에 사용하기 위해 로봇의 지능을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지능 업그레이드는 인간을 증오하는 로봇을 만들게 되고 노동으로서 자신을 증명하는 로봇은 노동을 하지 않는 나태한 인간에게 반기를 들어 결국 인류를 멸망시키게 된다.
두 번째 작품은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터미네이터 시리즈’이다. 터미네이터 2 이후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시리즈에 참여하지 않게 됨으로서 플롯과 세계관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본 글에서는 ‘터미네이터’와 ‘터미네이터2’ 만을 다루겠다. 영화는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스카이넷’이 인류의 절반을 핵전...
인간은 경쟁과 대결을 본능처럼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곤한 구도 설정이 본능인 걸까요 -_-?
그나저나 어떻게 이런 양질의 글을 매일 쓰시는 거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칭징저 거의 모든 SF의 문법이 비슷하단 생각도 듭니다.
@최서우 맞습니다. 현실에 돌연 출현할 것 같은 생각이 우리를 더 두렵게 만들겠지요.
인공지능이 인간을 공격할지 모른다는 게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두려움이라 그 점을 영화적으로 살린 작품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기술의 발달로 보자면 저런 이야기가 영화로서가 아니라 현실로 가능해질수있을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봇과 살아가는 세상은 너무 삭막할것같아서 원하지않지만요.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기술의 발달로 보자면 저런 이야기가 영화로서가 아니라 현실로 가능해질수있을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봇과 살아가는 세상은 너무 삭막할것같아서 원하지않지만요.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공격할지 모른다는 게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두려움이라 그 점을 영화적으로 살린 작품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