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
#멋준작문
9.
부캐는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구
뭐든 잘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잘 안 될 때가 더 많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참 멋있지만,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게 더 중요하잖습니까. 첫 술에 배부르려고 하는 건 오래하는데 있어서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자신이 본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느낌만 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글을 쓸 때, 의식적으로 제 본캐가 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글쓰기 부캐가 글을 쓴다고 의식하면서 쓰는 편이에요. 어찌보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데, 이렇게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일단 글이 아주 잘 써집니다. 제 본캐는 겁이 많고, 생각보다 많이 무기력하고 게으른 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장르를 시작하는 걸 상당히 두려워하죠. 그런데 제 글쓰기부캐는 거침없이 글을 써대고 써냅니다.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는 제 이상을 담아서 만든 부캐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메타버스 세계관에 사는 또다른 내 자아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또다른 삶을 사는 착각을 주는데요. 이런 착각이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행복감을 주는 듯합니다. 이게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하루를 버텨낼 힘을 마련해 줍니다.
10.
본캐의 진심보다는
부캐의 한발뒤에서
또한 부캐가 글을 쓰면, 굳이 제 본캐의 삶을 글로 노출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이게 아주 매력적입니다. 본캐의 삶을 컨텐츠로 노출하게 되면, 처음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 더 자극적인 소재를 찾으려고 애쓰게 됩니다. 글 쓰는 소재가 봇물 터지듯 나오면 모를까, 계속 자신의 본캐가 가진 특성을 소비하다보면 어느새 쌀독에 쌀이 떨어지는 일이 생기게 되죠.
하지만 부캐가 글을 쓰면, 부캐가 만들어 가는 세계관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소재를 걱정할 일이 없죠. 실례로 저의 경우, 글을...
9.
부캐는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구
뭐든 잘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잘 안 될 때가 더 많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참 멋있지만,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하는 게 더 중요하잖습니까. 첫 술에 배부르려고 하는 건 오래하는데 있어서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자신이 본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느낌만 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글을 쓸 때, 의식적으로 제 본캐가 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글쓰기 부캐가 글을 쓴다고 의식하면서 쓰는 편이에요. 어찌보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데, 이렇게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일단 글이 아주 잘 써집니다. 제 본캐는 겁이 많고, 생각보다 많이 무기력하고 게으른 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장르를 시작하는 걸 상당히 두려워하죠. 그런데 제 글쓰기부캐는 거침없이 글을 써대고 써냅니다.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는 제 이상을 담아서 만든 부캐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메타버스 세계관에 사는 또다른 내 자아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또다른 삶을 사는 착각을 주는데요. 이런 착각이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행복감을 주는 듯합니다. 이게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하루를 버텨낼 힘을 마련해 줍니다.
10.
본캐의 진심보다는
부캐의 한발뒤에서
또한 부캐가 글을 쓰면, 굳이 제 본캐의 삶을 글로 노출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이게 아주 매력적입니다. 본캐의 삶을 컨텐츠로 노출하게 되면, 처음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 더 자극적인 소재를 찾으려고 애쓰게 됩니다. 글 쓰는 소재가 봇물 터지듯 나오면 모를까, 계속 자신의 본캐가 가진 특성을 소비하다보면 어느새 쌀독에 쌀이 떨어지는 일이 생기게 되죠.
하지만 부캐가 글을 쓰면, 부캐가 만들어 가는 세계관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소재를 걱정할 일이 없죠. 실례로 저의 경우,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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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MT 상담]으로 [소확행]을 찾는 [행복공장장],
[멋준오빠]가 운영하는 [행복공작소]입니다.
행복은 낮은 기대에서부터 시작함을 깨닫고,
매사에 기대를 낮추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여러분이 행복해질 수 없게 막는 방해요소를
제거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맘껏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학교에서 핵인싸 선배를 마주한 기분입니다😆😆 유쾌한 글들 너무 좋네요~
대명사가 들어간 오빠가 바로 접니다. 후후.
저는 친구한테 얼룩소 얘기하다가
"거기 그 오빠 있거든."
"엥? 거기 니 아는 오빠 있나?"
"아 맞다. 멋준오빠라고 있어.닉이야 오해마"
ㅎㅎㅎㅎ 저도 모르게 자꾸 그 오빠라 함요
빠져듭니다.
@루시아
이것이 바로 사이비종교 멋준옵교의 매력입니다. ^^
@빅맥쎄트
써주신 글 읽은 후, 좋아요 눌렀습니다.
천천히 다시 읽고 답댓글을 달려고 했는데요.
본캐의 체력이 부족하여 뻗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1. 글 쓰는 목적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우선순위를 정했을 뿐입니다.
저라고 무조건 부업이 목적은 아니죠. ^^
다만, 무엇을 가장 우선시에 둘 것인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겠습니다.
나는 왜 이 지긋지긋한 곳에
떠나지 못하고 올 수밖에 없었나를 놓고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저는 제 부캐의 파이프라인 때문이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부업을 부캐의 돈벌이라고 정의한 것도
여기에 있던 것이죠.
빅맥쎄트 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글을 쓰는 것보다
글을 읽는 것에 목적을 두고 싶다고 말씀하신 것도
저는 충분히 일리가 있고, 이해가 간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게 계시면 아마 지금 갖고 계신 의문이
풀리지 않을 거라는 걱정이 들 뿐이죠.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또다시 어느 순간,
"글이나 읽을 거면 내가 여기 왜 있지?"
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거든요.
저는 빅맥쎄트 님의 따스한 글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더 업그레이드해서
수익도 어느정도 받아가셨으면 좋겠고요.
저는 이번에 수익을 따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활동대비 정말 많이 줄긴 했습니다.
두 가지 정도로 추정해보고 있는데,
괘씸죄에 따른 삭감이 있었거나
alookso의 보상 알고리즘이 바뀌었거나 겠죠.
그런데 이제 그런 것에 신경 안 쓰기로 했습니다.
이제 alookso와 전쟁 그만하고,
그냥 alookso가 원하는 글 써주면 될 것같습니다.
절이 말하는 법도대로 중이 따라주죠 뭐.
물론 4월에는 제가 쓰고 싶은 글 위주로 쓸게요.
나중에 자체 인용할 때 필요한 글이라 생각해서요. ㅎ
저는 부업을 위해 포인트를 목적으로 합니다.
다만, 액수를 신경쓰지 않을 뿐이죠. ^^
2. 라이프 토픽
현재 토픽별로 보상의 가치를
나눴을 수도 있겠다는 추정도 해보긴 합니다.
그게 일괄적으로 적용하기엔 빠르니까요.
그런데 라이프 토픽에도 정말 읽을만한 글이 꽤 있거든요.
양이 질을 압도한다고, 가장 많은 게시물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좋은 글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면을 좀 감안하면 좋을텐데, 중소기업에 불과한 alookso에
제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열정이 지나치면 해가 되는 법인 걸 모르고.
조만간 다양한 영역의 글 중 하나 고르셔서
멋진 빅맥쎄트 오리지널을 써 주시길 기대해봅니다.
3. 본캐와 부캐
제 본캐는 이제 더이상 글을 쓸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고 싶은 욕망은 저를 사로잡았지요.
스스로 명분에 취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안 되는 건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부캐로 글을 쓰니까 글이 써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진정성은 좀 버리더라도 기술력으로 승부해볼까 합니다.
저는 진정성이 너무 과한 사람이라, 이젠 좀 없어도 됩니다. ^^
4. 광고본능
어차피 글 써봐야 본캐 기준 부업도 안 되는데,
제 마음대로 광고 좀 하면 안 됩니까? 껄껄.
5. 투데이
투데이 가는 쉬운 길을 알려드렸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운이라고 봅니다.
방법에 맞춰서 얻어걸릴 수 있게 부단히 쓰는 수밖에요. ^^
이제 큐레이션 글쓰기의 [방법/노력] 같은 건
충분히 얘기했으니, 다음 번 글에서는
[운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다양한 수단]
이라는 제목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쓰는 법]을
또 얘기해 보겠습니다. ^^
현안 님의 글이 계속 투데이에 걸리는 건
최근에 이슈의 중심에 섰기 때문에
좋아요가 빨리 올라가는 것이 가장 큽니다.
현안 님의 글쓰기 능력은 의심의 여지 없고요.
개인적인 견해지만, 따스한 현안 님의 글로
투데이 전체를 도배한다 해도 인정합니다.
alookso 측에서 모든 글을 다 읽는다고 했지만,
말이 그렇지 과연 사람인데 그럴 수 있을까요? ^^
적어도 답댓글은 안 읽을 가능성도 농후하고요.
읽게 되더라도 담당자 여러 사람이 나눠서 읽게 되겠죠.
그러다가 괜찮은 글 보이면, 구글시트 같은 곳에
링크 정리해서 중간관리자에게 보고하고.
뭐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
@루시아
모든 원리는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한때 노력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운만 믿습니다.
노력은 운이 올 때까지 할 거 없으니까 하는 일입니다.
운이 올 때 낚아챌 수 있게 실력을 기르는 게 노력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도 운이 과도하게 쎄면 다 극복가능합니다.
재벌 아들이 군대에 안 가는 건
그가 태어나는 운이 억세게 좋았기 때문일테니까요.
운이 모든 것의 핵심이고, 본질입니다.
노력과 방법은 전부 부차적이고, 보장되는 조건이 아니죠.
마치 운교 를 창시한 느낌이긴 한데,
종교들이 다 그렇듯, 본질은 다 비슷한 것 같기도요.
노력을 강조하는 학파,
방법을 강조하는 학파,
등등 있지 않을까요?
어쨌든 저는 운이 모든 것의 핵심이라고 보고,
어떻게 해야 운을 높일지 연구할 따름입니다.
운칠기삼은 솔직히 과장된 얘기입니다
운구기일, 운99기1 으로 써야 겨우 제 마음에 들 정도? ^^
기술에 30%나 주다니. 어휴~
멋준오빠님의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칼같은 글솜씨에 자다가 뒤척거리며 댓글 남깁니다!
1.글 쓰는 목적
- 저는 솔직히 한마디로 딱 말하기가 애매합니다. 부업이라 하기에는 최저임금이 너무 못미치고, 그냥 댓글 달면서 소소한 대화라기에는 이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싶기도 하며, 요즘은 [글을 쓰는 것] 보다 [글을 읽는 것] 에 좀 더 비중을 두기도 합니다. 포인트를 목적으로 하면 고민과 연구, 노력이 수반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포인트가 상승할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와 피로도도 비례해서 상승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라이프 토픽
- 몸과 마음이 편안한 라이프 토픽이지만, 확실히 보상과는 상관관계가 가장 적다고 보여집니다. 다른 주제로 글을 작성하면서, 실생활과 현안을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글쓰기를 언급하셨는데, 글의 자연스러움이나 탄탄함의 정도가 라이프에 비해 많이 부족한게 현실이네요. 다양한 영역의 글들을 읽고, 내 생활에 맞게 조금씩 글을 적어보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글이 읽혀질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의 경우, 별다른 영업(?) 없이 독고다이로 글을 죽죽 쓰시는데, 글의 내용이 탄탄해서 '글 자체로 진검 승부'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구독자가 많고 적고 이런 클라스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내 글을 쓰는 것보다 요즘은 이런 글들 하나 더 읽는게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3.본캐와 부캐
- 저는 부캐를 따로 두지 않고 있는 그대로 글을 쓴다고 생각하는데, 의식적으로 글쓰기 부캐가 있다고 생각하신다고 하니 많이 생소합니다. 근데 잘써진다고 하시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뭔가 글의 진정성이 있을까? 하는 우려도 되나 그동안의 작성하신 글을 봐서는 그런 문제는 전혀 없는 것 같기도! 새로운 시도인 것 같습니다.
4.중간중간 광고본능
- 어느순간부터인가 [광고삽입] 이 부쩍 늘어나신 것 같습니다. 이거 뭐 어디서 돈이 들어 오는건가!
5.투데이
- 사나이라면 최소 한 번 이상은 투데이에 이름 한 번 박아주는게 인지상정인데. 욕심과 능력 둘 다 부족하다 보니 매번 라이프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글들을 보니 조금 욕심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와중에 현안님 글만 쓰믄 계속 투데이에 이름이 걸리니 참 비현실적인 사람인듯.흥!
장난감 칼이긴 하지만 조금씩 갈아봐야 겠다는 다짐을!
@루시아
반어법이 아니라, 방법과 노력은 어렵지 않은데, 선택을 받으려면 운이 필요하다는 얘기였습니다. ^^
@규니베타
방법도, 노력도 중요하지 않다.
결국 운이다.
뭐 그런 얘기죠. ㅎ
멋준오빠님의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칼같은 글솜씨에 자다가 뒤척거리며 댓글 남깁니다!
1.글 쓰는 목적
- 저는 솔직히 한마디로 딱 말하기가 애매합니다. 부업이라 하기에는 최저임금이 너무 못미치고, 그냥 댓글 달면서 소소한 대화라기에는 이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싶기도 하며, 요즘은 [글을 쓰는 것] 보다 [글을 읽는 것] 에 좀 더 비중을 두기도 합니다. 포인트를 목적으로 하면 고민과 연구, 노력이 수반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포인트가 상승할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와 피로도도 비례해서 상승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라이프 토픽
- 몸과 마음이 편안한 라이프 토픽이지만, 확실히 보상과는 상관관계가 가장 적다고 보여집니다. 다른 주제로 글을 작성하면서, 실생활과 현안을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글쓰기를 언급하셨는데, 글의 자연스러움이나 탄탄함의 정도가 라이프에 비해 많이 부족한게 현실이네요. 다양한 영역의 글들을 읽고, 내 생활에 맞게 조금씩 글을 적어보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글이 읽혀질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의 경우, 별다른 영업(?) 없이 독고다이로 글을 죽죽 쓰시는데, 글의 내용이 탄탄해서 '글 자체로 진검 승부'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구독자가 많고 적고 이런 클라스를 넘어서는 것 같아요. 내 글을 쓰는 것보다 요즘은 이런 글들 하나 더 읽는게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3.본캐와 부캐
- 저는 부캐를 따로 두지 않고 있는 그대로 글을 쓴다고 생각하는데, 의식적으로 글쓰기 부캐가 있다고 생각하신다고 하니 많이 생소합니다. 근데 잘써진다고 하시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뭔가 글의 진정성이 있을까? 하는 우려도 되나 그동안의 작성하신 글을 봐서는 그런 문제는 전혀 없는 것 같기도! 새로운 시도인 것 같습니다.
4.중간중간 광고본능
- 어느순간부터인가 [광고삽입] 이 부쩍 늘어나신 것 같습니다. 이거 뭐 어디서 돈이 들어 오는건가!
5.투데이
- 사나이라면 최소 한 번 이상은 투데이에 이름 한 번 박아주는게 인지상정인데. 욕심과 능력 둘 다 부족하다 보니 매번 라이프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글들을 보니 조금 욕심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와중에 현안님 글만 쓰믄 계속 투데이에 이름이 걸리니 참 비현실적인 사람인듯.흥!
장난감 칼이긴 하지만 조금씩 갈아봐야 겠다는 다짐을!
@루시아
모든 원리는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한때 노력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운만 믿습니다.
노력은 운이 올 때까지 할 거 없으니까 하는 일입니다.
운이 올 때 낚아챌 수 있게 실력을 기르는 게 노력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도 운이 과도하게 쎄면 다 극복가능합니다.
재벌 아들이 군대에 안 가는 건
그가 태어나는 운이 억세게 좋았기 때문일테니까요.
운이 모든 것의 핵심이고, 본질입니다.
노력과 방법은 전부 부차적이고, 보장되는 조건이 아니죠.
마치 운교 를 창시한 느낌이긴 한데,
종교들이 다 그렇듯, 본질은 다 비슷한 것 같기도요.
노력을 강조하는 학파,
방법을 강조하는 학파,
등등 있지 않을까요?
어쨌든 저는 운이 모든 것의 핵심이라고 보고,
어떻게 해야 운을 높일지 연구할 따름입니다.
운칠기삼은 솔직히 과장된 얘기입니다
운구기일, 운99기1 으로 써야 겨우 제 마음에 들 정도? ^^
기술에 30%나 주다니. 어휴~
@빅맥쎄트
써주신 글 읽은 후, 좋아요 눌렀습니다.
천천히 다시 읽고 답댓글을 달려고 했는데요.
본캐의 체력이 부족하여 뻗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1. 글 쓰는 목적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우선순위를 정했을 뿐입니다.
저라고 무조건 부업이 목적은 아니죠. ^^
다만, 무엇을 가장 우선시에 둘 것인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겠습니다.
나는 왜 이 지긋지긋한 곳에
떠나지 못하고 올 수밖에 없었나를 놓고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저는 제 부캐의 파이프라인 때문이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부업을 부캐의 돈벌이라고 정의한 것도
여기에 있던 것이죠.
빅맥쎄트 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글을 쓰는 것보다
글을 읽는 것에 목적을 두고 싶다고 말씀하신 것도
저는 충분히 일리가 있고, 이해가 간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게 계시면 아마 지금 갖고 계신 의문이
풀리지 않을 거라는 걱정이 들 뿐이죠.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또다시 어느 순간,
"글이나 읽을 거면 내가 여기 왜 있지?"
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거든요.
저는 빅맥쎄트 님의 따스한 글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더 업그레이드해서
수익도 어느정도 받아가셨으면 좋겠고요.
저는 이번에 수익을 따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활동대비 정말 많이 줄긴 했습니다.
두 가지 정도로 추정해보고 있는데,
괘씸죄에 따른 삭감이 있었거나
alookso의 보상 알고리즘이 바뀌었거나 겠죠.
그런데 이제 그런 것에 신경 안 쓰기로 했습니다.
이제 alookso와 전쟁 그만하고,
그냥 alookso가 원하는 글 써주면 될 것같습니다.
절이 말하는 법도대로 중이 따라주죠 뭐.
물론 4월에는 제가 쓰고 싶은 글 위주로 쓸게요.
나중에 자체 인용할 때 필요한 글이라 생각해서요. ㅎ
저는 부업을 위해 포인트를 목적으로 합니다.
다만, 액수를 신경쓰지 않을 뿐이죠. ^^
2. 라이프 토픽
현재 토픽별로 보상의 가치를
나눴을 수도 있겠다는 추정도 해보긴 합니다.
그게 일괄적으로 적용하기엔 빠르니까요.
그런데 라이프 토픽에도 정말 읽을만한 글이 꽤 있거든요.
양이 질을 압도한다고, 가장 많은 게시물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좋은 글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면을 좀 감안하면 좋을텐데, 중소기업에 불과한 alookso에
제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열정이 지나치면 해가 되는 법인 걸 모르고.
조만간 다양한 영역의 글 중 하나 고르셔서
멋진 빅맥쎄트 오리지널을 써 주시길 기대해봅니다.
3. 본캐와 부캐
제 본캐는 이제 더이상 글을 쓸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고 싶은 욕망은 저를 사로잡았지요.
스스로 명분에 취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안 되는 건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부캐로 글을 쓰니까 글이 써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진정성은 좀 버리더라도 기술력으로 승부해볼까 합니다.
저는 진정성이 너무 과한 사람이라, 이젠 좀 없어도 됩니다. ^^
4. 광고본능
어차피 글 써봐야 본캐 기준 부업도 안 되는데,
제 마음대로 광고 좀 하면 안 됩니까? 껄껄.
5. 투데이
투데이 가는 쉬운 길을 알려드렸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운이라고 봅니다.
방법에 맞춰서 얻어걸릴 수 있게 부단히 쓰는 수밖에요. ^^
이제 큐레이션 글쓰기의 [방법/노력] 같은 건
충분히 얘기했으니, 다음 번 글에서는
[운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다양한 수단]
이라는 제목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쓰는 법]을
또 얘기해 보겠습니다. ^^
현안 님의 글이 계속 투데이에 걸리는 건
최근에 이슈의 중심에 섰기 때문에
좋아요가 빨리 올라가는 것이 가장 큽니다.
현안 님의 글쓰기 능력은 의심의 여지 없고요.
개인적인 견해지만, 따스한 현안 님의 글로
투데이 전체를 도배한다 해도 인정합니다.
alookso 측에서 모든 글을 다 읽는다고 했지만,
말이 그렇지 과연 사람인데 그럴 수 있을까요? ^^
적어도 답댓글은 안 읽을 가능성도 농후하고요.
읽게 되더라도 담당자 여러 사람이 나눠서 읽게 되겠죠.
그러다가 괜찮은 글 보이면, 구글시트 같은 곳에
링크 정리해서 중간관리자에게 보고하고.
뭐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
@루시아
반어법이 아니라, 방법과 노력은 어렵지 않은데, 선택을 받으려면 운이 필요하다는 얘기였습니다. ^^
@규니베타
저는 스타가 되는 것보다는 그저 소소한 용돈만 잘 벌면... 하하하.
@루시아
이것이 바로 사이비종교 멋준옵교의 매력입니다. ^^
@규니베타
방법도, 노력도 중요하지 않다.
결국 운이다.
뭐 그런 얘기죠. ㅎ
12.
투데이 가는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이건 밥로스 아저씨가
그림다그리고
참쉽죠?
라고하는것같군요
ㅋㅋ
스타는 엄청난시기질투도 견뎌야하지요
왕관을 쓰고자하는자는 그 무게를 견뎌야 하니까요
@맘껏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