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미 아이들이 있습니다만...
요즘 같이 세계 각지의 이상기후 뉴스를 볼 때면
애들한테 내가 나쁜 짓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기사에서도 나왔지만 이상기후로 인한 어려움을 
가장 많이 겪는 건 취약계층이고 빈곤한 국가입니다.
정작 이상기후에 가장 책임이 없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고통을 겪는 거지요.

산업혁명 이후 많은 발전 덕분에 인류의 수명도 늘어나고
많은 편의를 누릴 수 있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산업혁명의 결과 현재의 선진국의 위치에 올라선 많은 나라들이
빈곤국에 비해 더 많은 과실을 얻었음에도
그에 걸맞는 책임을 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기후악당이라고 불릴 정도이기 때문에
그런 비판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겠죠.

그러나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구 상의 자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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