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고구마
박고구마 · 박수현 / 달짝지근하구나!
2021/10/07
앞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분쟁이 생겨날 겁니다. 특히 지역 간의 갈등은 절대 피할 수 없겠죠.. 현재도 쓰레기 매립지 문제로 서울시와 인천시가 부딪히고 있으며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 될 것입니다. "지방은 식민지다" 라는 말은 2021년 이후로는 "지방은 에너지 식민지다"로 굳어질 수도 있어요. 원전은 물론이고 태양광발전시설도 서울 밖에서만 지어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태양광 발전소 건설 중지하라" 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죠. 엄청난 전력을 소비하는 서울이 계속 지방에 발전소와 폐기물처분시설을 몰아버린다면 어떤 형태로든 역린이 몰아 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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