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15회·AI 16회…재계 신년사로 엿본 미래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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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경쟁력 강화·글로벌 시장 개발로 위기 돌파 선언, 공통분모 ‘경쟁’ 강조
[사진=각사]
올해 주요 대기업그룹의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경쟁’이다. 트럼프 당선인 취임과 기술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등 글로벌 사업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만큼 경쟁력을 강화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해 가장 만이 사용한 키워드인 ‘성장’은 3단계 떨어져 4위로 밀려났다.
 
르데스크가 주요 대기업그룹의 신년사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핵심 키워드는 ‘초격차 기술’이다.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 역시 ‘기술’로 총 5회 언급했다. 그밖에 △인공지능(AI) 4회 △미래 3회 △품질 3회 등으로 나타났다. 한종희·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초격차 기술과 AI를 가장 강조했었다. 특히 AI 기술에 대한 의지는 더욱 확고해진 분위기다. 올해 삼성은 신년사를 통해 “지금은 인공지능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실제로 삼성은 AI에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IT제품을 선보이며 AI 시장 주도권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생태계 전반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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