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오은영 박사님은 아니니까

백광렬
백광렬 · 글쓰는 분석가
2021/09/30
요즘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금쪽같은 내 새끼”입니다. 결혼을 했고, 가까운 미래에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 입장이라 그런지 더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발견한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결국 아이의 문제의 대부분은 부모에게서 비롯된다는 것인데요. 그리고 그 부모의 문제 역시 부모가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로 인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개는 훌륭하다”에서도 비슷하게 강아지의 문제는 그 보호자에게서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가 잘 안 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오은영 박사님은 아니기에 잘 양육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 역시도 이 부분이 육아를 생각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지점입니다.

좋은 부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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