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시는 대통령"과 소통의 대통령

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2/06
설마 다시 이노래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흥얼 거리는 것이 가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1. 일하시는 대통령
  2. 이나라의 지도자
  3. 삼일정신 받들어
  4. 사랑하는 겨레위해
  5. 오일륙 이룩하니
  6. 육대주에 빛나고
  7. 칠십년대 번영은
  8. 팔도강산 뻗쳤네
  9. 구국의 새역사는
10. 시월유신 정신으로"

초등학교 5학년때 우리들은 줄기차게 이 노래를 외었었다.
외우지 못했던 학생들은 하교를 못하였고, 그래도 반에서 몇번째로 
빨리 외운 나는 일찍 하교를 할 수 있었다. 

1972년 10월17일 박정희 대통령이 장기집권을 목적으로 단행한 유신헌법!!!
대통령은 긴급조치를 발동하고 , 국회를 해산했으며 정당활동을 중지했었다.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로 시작되는 동요에 노랫말을 바꿔넣은 이 노래는
유신정권을 찬양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보급됐다. 당시엔 초등학교 음악시간에
아이들을 상대로 가르쳤던 체제 선동가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들에게 10월 유신은 꼭 완수해야하는 국가적 의무로
다가왔었다,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재임중 보다는 퇴임후에 이루어 지는것들이 많다.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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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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