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니
하야니 · 글쓰기를 좋아하는 顾客(고객)입니다.
2022/08/12
1975년 8월의 어느 날 집에서 사용하고 있던 LPG가스통에서 가스가 새어 나와  불이 붙었고, 집 주위에는 따개비 처럼 붙어서 살고 있던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엄마가 방에서 뛰어나와  LPG 가스통을 잠구었기 때문에 다행히 가스통이 폭발은 하지는 않았지만 그 압력으로 인해서 우리 집의 벽 한 쪽이 완전히 내려 앉는 그런 불행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우리 집은 맞벌이 부부였고, 자식들은 초,중,고를 다니고 있던 시절의 여름방학 때 일어난 일입니다. 이 일이 있고 일 주일 후에 엄마는 중화상을 입고 패혈증으로 사망을 하게 됩니다.

엄마가 생전에 가끔 우리들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 내가 만약 죽게 되면 화장은 싫다. 매장을 꼭 하도록 해라 라는 말을 하시곤 했었습니다. 그 때는 어리다 보니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나 하고 의아해 했습니다. 그래서 시의 공동 묘지에 급하게 연락을 해서 매장을 하기로 결정하고 장례를 잘 치루었습니다.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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