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가격을 인하하는 이유는 치킨게임때문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게 좋냐 나쁘냐..또 갈라지는데요..


1.좋게 보면

결국 테슬라가 last man standing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영업이익률도 17%나되고, 현금 여력도 아직은 무난합니다. 타 경쟁사 영업익이 5%미만이고, 현금도 없죠.

그리고 순수 BEV로 수익을 내는 회사가 테슬라 밖에 없습니다. 타 경쟁사들은 PEV로만 내는 것 대비 기술차이는 이미 벌어져있습니다.


2. 나쁘게 보면

경기침체 우려로 수익의 감소가 제일 크죠. 그리고 그간 독점이었으나, 경쟁사가 생기니 당연히 그간의 성장성 대비 떨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것을 안티 테슬라는 제일 강조합니다. 그런데 이건 우찌보면 당연한 얘기입니다.

영어점수 항상 80~90점 받는 학생이 100점 받기란 정말 어렵죠. 반대로 30점 이하인 학생이 50점 60점 또는 70점까지 받는건 그나마 쉽습니다.

이미 테슬라는 기술력이나 생산 capa 면에서 80점을 받고 있고, 타 경쟁사들은 이제 30점부터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것이죠.

근데 관점을 달리하면 경쟁사가 예를 들어 100% 성장했다고 치더라도 이제 60점 입니다. 테슬라는 성장성 없다 해도 절대값이 80점 인데.

과연 누가 더 잘하는 것일까요? 물론 테슬라의 성장보다 타사의 성장성이 더 크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요. 그런데 이 것도 애매하죠..기술력 차이가 있으니..

지금과 같은 침체시기.. 당연히 모든 고가품의 대한 소비가 줄어드니 성장성이 둔화되는 건 팩트 맞다고 봅니다. 비단 테슬라 뿐만이 아니죠.

다 마찬가지인데..유독 테슬라만 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