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이런거 할 줄 모른다며 카드 줄테니까 커피나 달라며 화를 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뭐가 잘못일까? 직원의 태도일까? 갑자기 키오스크를 들인 카페 사장일까?"
나도 왕왕 보는 사례라서 드는 생각들.
기술 탓이 아니다. 기술은 항상 어려웠다. 인터넷 뱅킹이 처음 생겼을 때 그걸 처음부터 신나게 배운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한참이 지나서야 받아들였을 것이다. 아마 이건 나이의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다. 어떤 기술을 수용할 것이냐 아니냐는, 무수히 많은 부분에 의해 영향 받을 테다.
기본적으로 어려운 것들이 있다. 행정 서류를 꾸미는 일이나, 컴퓨터 등 기기를 조작하는 일 등등. 아주 많은 요소들이 여기에 관여하겠지만, 사실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또 안...
나도 왕왕 보는 사례라서 드는 생각들.
기술 탓이 아니다. 기술은 항상 어려웠다. 인터넷 뱅킹이 처음 생겼을 때 그걸 처음부터 신나게 배운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한참이 지나서야 받아들였을 것이다. 아마 이건 나이의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다. 어떤 기술을 수용할 것이냐 아니냐는, 무수히 많은 부분에 의해 영향 받을 테다.
기본적으로 어려운 것들이 있다. 행정 서류를 꾸미는 일이나, 컴퓨터 등 기기를 조작하는 일 등등. 아주 많은 요소들이 여기에 관여하겠지만, 사실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또 안...
소중한 답글 감사합니다. 비단 노인들의 문제만을 의식한 것은 아니었지만 날카롭게 찝어주셔서 더 공감 가는 글이었습니다. 기술은 늘 진보하고 어려워지고 있고 그 안에서 적응하지 못 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늘어날테죠.
글의 마지막 문단에서 교수의 말이 정확히 제가 하고팠던 말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새로운 지식, 기술과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그저 귀찮은 것이라고 힘든 것이라고 치부하며 노력하지 않는 현실이 보이는 말 같아 더욱 공감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