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솔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1/10/29
저도 36살이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전학을 가서 왕따를 당했어요.

전학가기 전까진 반에서 오락반장도 하고 장난꾸러기에 골목대장같은 캐릭터였죠.

그런데 전학을 가서 왕따를 당하고 나선 내성적이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격이 변했습니다.

전 왕따를 주동하던 친구를 따로 불러내서 "까불지마" 라고 말했어요.
다행히 그 이후로 심한 따돌림은 없어졌습니다.
(사실은 더 심한 말을 했었죠.)

그리고 제 이후에 또 새로운 친구들이 전학을 왔었는데,
전학 온 친구들에게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대쉬를 했어요. 그래서 전학 온 세 친구가 삼총사가 되어서 친하게 지냈답니다.

그 이후에 시간이 흘러 어떤 모임을 가거나 새로운 그룹이 생기면 제가 먼저 소외된 사람들에게  다가가 주곤해요.

고등학교 때는 왕따를 당하는 친구와 같은 반이 되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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