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6
멋준오빠님께서 신규 얼룩커분들에게 박 스테파노님을 적극 추천하셨는데, 신규 얼룩커분들. '멋준오빠' 님도 같이 구독해서 글들 읽어보세요. 신세계가 열릴껍니다. (단, 스압주의)
역시나(!) 길 글을 읽고 개인적인 후기 남겨봅니다. 라이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글의 길이에 대한 부분
- 제 기억이 맞다면, 글을 작성하실 때 '가독성' 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봤던 걸로 기업합니다. 이러한 글의 길이와 가독성 콤비네이션이라니.. 그럼에도 눈에 쏙쏙 들어오는 이 느낌은 뭐라 설명하기가 난해합니다.
2.얼룩소에 대한 애착
- 예전에도 느꼈지만, 플랫폼 자체에 대한 애착, 그리고 디테일한 개별연구와 동시에 그 쏘스들을 공유해주시는건 기존 사용자 입장에서 많은 관심이 갑니다.
- 최근 얼룩커들의 폭발적인 유입사태 관련, 참...
루시아님 오늘 작성하신글 포텐 빵빵 터지고있능것같든데!
저는 애초에 마음을 비워서 메인 노출같은건 포기한지 오래되었습니다ㅋ
요즘은 채팅과 심폐소생술을 주 업무로 ...
루시아님 합동장례식 준비하셔야죠!
샤니맘님 감사합니다ㅋ
제 글은 쉬는시간 잠시 동방(동아리방) 들러서 먹는 붕어빵 정도로 라이트하고 친근하게 봐주시면 감사할것같아요!
빅맥세트님 글도 읽고있어용~^^ㅎ
멋준오빠님
초입부분 멋진 패러디조크 감사합니다ㅋ 기독교 베이스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주지스님과 동자승이 자꾸 나오는 것은 뭔가 얼룩소라는 공간에서 수련을 쌓아나가는 그런 느낌인가요. 목사/평신도보다는 훨씬 와닿는 것 같긴합니다 :: 답글 감사드립니다
샤니맘님
두분글은 이해가 (잘) 안되고 (읽기조차) 빡세지만 일단 따봉 누르고봅니다 ㅋㅋ
두분다 제 구독자십니다. 두분글은 이해가 되던 안되던 무조건 읽게 되더라고요.ㅎㅎ
신규 얼룩커 분들에게 저를 구독해달라고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글을 보시는 신규 얼룩커 님들, 시간 없으니까 빨리 한번에 구독해 주시죠!
(당연한 얘기지만, '시간 없으니까 한꺼번에 덤벼!' 를 패러디한 농담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농담이 자칫 재수없게 보일 여지가 있다보니 이렇게 괄호까지 쳐두는 치밀함을 보여봅니다.)
1) "가독성이 중요하다고 했지, 짧다고는 안 했다." 랄까요. 저도 짧고 명확하게 쓰는 게 목표인데, 잘 안 되네요. 명확하게 쓰는 걸 포기할 수 없으니, 길어질 수밖에요.
2) 개별연구라고 할 것까지 있나요. 그냥 어차피 저라는 인간이 가진 한계는 유한하고, 끊임없는 자기복제와 싸우게 될텐데, 어차피 자기복제할 거 상대적으로 검색이나 좀 잘 되는 걸 먼저 써보자는 심산이죠. 어차피 다른 사람 글은 함부로 복사해오기도 어렵고, 저작권도 걱정되고 하니까 지극히 개인적인 데이터로 승부할 수밖에요. 그리고 좋은 데이터는 아껴두냐고 물어보셨지만, 저도 사실 유입검색어 말고는 볼 줄 아는 게 없어서 안 봐요. ㅎ
3) 이정도까지 했는데 제 글이 묻힌다? 그럼 뭐 주지스님(help@alookso.com)께 그동안 alookso에서 만나서 반가웠고 감사했다고 보고하고, 저는 이제 제 갈 길 가야겠죠.
4) 공들여 글이 짬되면, 한동안 좀 멍해집니다. 기울인 노력의 문제였는지, 단순히 재미가 없었던 건지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일단은 묵묵히 저는 글을 쓰고, 이상하다 싶은 글은 보이는대로 신고로 단호하게 대처합니다. 저는 제 몫의 일을 하면 되고, 주지스님은 주지스님의 일을 하시면 되니까요.
5) 학과와 동아리 비유는 어쩌다가 생각해낸 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토픽은 alookso에서 나눠둔 구획에 우리가 들어가는 거고, 구독은 내가 원하는 걸 선택하는 거니까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전체를 모두 아우르는 수단인 최신글모아보기 기능은 주지스님이 폐지했으니, 일개 동자승인 저는 주지스님이 유도하는대로 둘중 하나를, 혹은 둘다 선택할 수밖에요. 둘다 선택하지 않는 길을 가려면, 아무래도 신규 유입자를 엄청 늘릴 수 있을 정도의 파급력을 갖고, alookso를 뒤흔들 정도로 내공이 깊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일개 소시민이니 패스!
6) 별도로 박 스테파노 님께도 말씀드렸지만, 단순히 글을 보고 있으면 어마어마한 수준 앞에 절망감이 들지만,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뭔가 한번 해볼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주시는 훈장님으로 오래 남아주시길 간청드렸는데요. alookso에서 성장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박 스테파노 님의 글을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 각자만의 이유로 들어오셨으니, 또 각자만의 이유로 나가시겠지요. 나름 오래 버틸 수 있었던 까닭은 금전적인 목적, 그리고 들을 귀가 있어서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각자만의 이유를 잘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또 봬요~
루시아님 오늘 작성하신글 포텐 빵빵 터지고있능것같든데!
저는 애초에 마음을 비워서 메인 노출같은건 포기한지 오래되었습니다ㅋ
요즘은 채팅과 심폐소생술을 주 업무로 ...
멋준오빠님
초입부분 멋진 패러디조크 감사합니다ㅋ 기독교 베이스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주지스님과 동자승이 자꾸 나오는 것은 뭔가 얼룩소라는 공간에서 수련을 쌓아나가는 그런 느낌인가요. 목사/평신도보다는 훨씬 와닿는 것 같긴합니다 :: 답글 감사드립니다
샤니맘님
두분글은 이해가 (잘) 안되고 (읽기조차) 빡세지만 일단 따봉 누르고봅니다 ㅋㅋ
두분다 제 구독자십니다. 두분글은 이해가 되던 안되던 무조건 읽게 되더라고요.ㅎㅎ
신규 얼룩커 분들에게 저를 구독해달라고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글을 보시는 신규 얼룩커 님들, 시간 없으니까 빨리 한번에 구독해 주시죠!
(당연한 얘기지만, '시간 없으니까 한꺼번에 덤벼!' 를 패러디한 농담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농담이 자칫 재수없게 보일 여지가 있다보니 이렇게 괄호까지 쳐두는 치밀함을 보여봅니다.)
1) "가독성이 중요하다고 했지, 짧다고는 안 했다." 랄까요. 저도 짧고 명확하게 쓰는 게 목표인데, 잘 안 되네요. 명확하게 쓰는 걸 포기할 수 없으니, 길어질 수밖에요.
2) 개별연구라고 할 것까지 있나요. 그냥 어차피 저라는 인간이 가진 한계는 유한하고, 끊임없는 자기복제와 싸우게 될텐데, 어차피 자기복제할 거 상대적으로 검색이나 좀 잘 되는 걸 먼저 써보자는 심산이죠. 어차피 다른 사람 글은 함부로 복사해오기도 어렵고, 저작권도 걱정되고 하니까 지극히 개인적인 데이터로 승부할 수밖에요. 그리고 좋은 데이터는 아껴두냐고 물어보셨지만, 저도 사실 유입검색어 말고는 볼 줄 아는 게 없어서 안 봐요. ㅎ
3) 이정도까지 했는데 제 글이 묻힌다? 그럼 뭐 주지스님(help@alookso.com)께 그동안 alookso에서 만나서 반가웠고 감사했다고 보고하고, 저는 이제 제 갈 길 가야겠죠.
4) 공들여 글이 짬되면, 한동안 좀 멍해집니다. 기울인 노력의 문제였는지, 단순히 재미가 없었던 건지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일단은 묵묵히 저는 글을 쓰고, 이상하다 싶은 글은 보이는대로 신고로 단호하게 대처합니다. 저는 제 몫의 일을 하면 되고, 주지스님은 주지스님의 일을 하시면 되니까요.
5) 학과와 동아리 비유는 어쩌다가 생각해낸 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토픽은 alookso에서 나눠둔 구획에 우리가 들어가는 거고, 구독은 내가 원하는 걸 선택하는 거니까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전체를 모두 아우르는 수단인 최신글모아보기 기능은 주지스님이 폐지했으니, 일개 동자승인 저는 주지스님이 유도하는대로 둘중 하나를, 혹은 둘다 선택할 수밖에요. 둘다 선택하지 않는 길을 가려면, 아무래도 신규 유입자를 엄청 늘릴 수 있을 정도의 파급력을 갖고, alookso를 뒤흔들 정도로 내공이 깊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일개 소시민이니 패스!
6) 별도로 박 스테파노 님께도 말씀드렸지만, 단순히 글을 보고 있으면 어마어마한 수준 앞에 절망감이 들지만,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뭔가 한번 해볼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주시는 훈장님으로 오래 남아주시길 간청드렸는데요. alookso에서 성장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박 스테파노 님의 글을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 각자만의 이유로 들어오셨으니, 또 각자만의 이유로 나가시겠지요. 나름 오래 버틸 수 있었던 까닭은 금전적인 목적, 그리고 들을 귀가 있어서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각자만의 이유를 잘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또 봬요~
루시아님 합동장례식 준비하셔야죠!
빅맥세트님 글도 읽고있어용~^^ㅎ
샤니맘님 감사합니다ㅋ
제 글은 쉬는시간 잠시 동방(동아리방) 들러서 먹는 붕어빵 정도로 라이트하고 친근하게 봐주시면 감사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