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8
저도 카카오브레인 뽀로로의 긍부정감성 분석 사용해보면서 예상 외로 그럴듯한 점수가 나와서 재밌네 싶다가도 영 엉뚱한 결과가 나와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요. 학습데이터가 사람이 문장의 뜻을 보고 긍부정 레이블링을 한 데이터가 아니라 영화나 상품의 평점을 맵핑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낮은 평점을 주면서는 부정적인 리뷰를 남기고 좋은 평점을 주면서는 긍정적인 말을 적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어느 정도 개연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기계 학습이 말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요. "xx는 곧 죽는다에 한표!" 같은 말을 긍정으로 분류해서 갸우뚱했는데요. "와 이 영화 죽인다!" 의 감탄의 말을 학습했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이번 건은 페미니즘 영화에 대한 혐오 세력의 평점 테러와 공격적 발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