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형태근로자는 도대체 미래가 있는걸까?

단미
단미 · 달콤한 여성 단미 입니다.
2021/11/24
예체능 계열로 일한 지 18년이 다 되어간다.
남들 다 겪는 사회생활, 더러운 꼴, 못 볼 꼴 등등 여러 일들이 난무했으며
지금도 하루에 수백 번을 나는 과연 잘 하고 있는 걸까? 생각하며 사는 요즈음이다.
그중에 보람도 당연히 있긴 있다. 그나마 내가 아직까지 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니까.
뒤를 돌아보면 나는 무엇을 일구어 놓았는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하고 있을까?
나의 미래는 어떨까? 
나의 노후는?
누군가는 말한다.
회피하지 말고 놓으라고 하기도 하며
적게 벌고 욕심내지 말라한다.
사는 게 우울하고 꿈이나 열정이 없다.
사는 건 힘들지 않다.
견뎌내는 게 힘들 뿐이지.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놀면서 일하는 일하지만 놀고만 싶은 여자 단미 입니다.
2
팔로워 1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