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해안선 [인터랙티브] by 윤신영

alookso콘텐츠 · 콘텐츠팀

2023/10/26

'양빈'은 모래가 부족한 해변에 다른 곳에서 사온 모래를 투입하는 작업이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3년간 광안리 해수욕장에 3억 1000만 원을 들여 모래를 투입하기로 했다. 위 사진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해안선을 나타낸 것이다. 위쪽 보라색 선은 1987년, 아래쪽 노란색 선은 2021년이다. 보다시피 해안 모래사장의 면적은 그동안 넓어졌다. 그러나 모래사장의 면적보다 중요한 것은 모래 총량이다. 동해안을 조사하는 연구원에 따르면 모래사장의 넓이뿐 아니라 높이까지 확인해야 해안 침식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또한 부은 모래가 유지되지 않고 유출되면 계속해서 부어야 한다. 따라서 투입한 모래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사업 역시 필요하다.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는 연안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양빈 사업을 시행할 뿐 아니라 여러 구조물도 설치한다. 대표적으로 잠제와 이안제를 들 수 있다. 잠제는 바닷속에 설치하는 방파제다. 위성사진을 보면 동해안 해수욕장 대부분에 설치돼...

윤신영 · alookso 에디터

2023/10/27

움직이는 해안선 [인터랙티브]

기후/환경 지역사회+1

현지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가의 해설이 담긴 콘텐츠 잘 봤습니다.

연도 별로 연안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 수 있도록 해안선 및 인공안선 측정 데이터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간단한 시각화 대시보드를 만들었습니다. 동해, 서해, 남해 등 전국 연안 368곳의 해안선 변화를 연도 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안선 및 안선(인공안선)을 구분해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해수욕장 이름이나 해변, 인근 지역 이름 등을 바탕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강원도는 북쪽부터 남쪽까지 GW01~GW41의 지역을 찾아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GW 지점 위치는 연안통합지도서비스를 참고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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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alookso 에디터

미국과 한국에서 기자상을 수상한 과학전문기자입니다. 과학잡지·일간지의 과학담당과 편집장을 거쳤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의 기원(공저)' 등을 썼고 '스마트 브레비티' '화석맨' '왜 맛있을까' '사소한 것들의 과학' '빌트'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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