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고 끊음: 끊고 가는 일, 이어가는 일이 중요한 이유]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4/04/02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맺고 끊음은 중요하다.
일에 따라 '끊음'이 중요한 일이 있고, '이어감'이 중요한 일이 있다.

1. '끊음'이 중요한 일 - 지속가능함(Sustainability)가 필요한 일.

주말에 연속적으로 근무하는 일이 좋지 않은 이유는
토요일과 일요일. 일을 더 해서 라기 보다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쉬지 못하게 됨으로써 5일 일하고, 2일 쉬고 다시 5일 일해야 하는
정상적인 패턴이, 최소 12일을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즉 5일 동안 에너지가 서서히 고갈되어 가다, 2일동안 다시 충전해서
다시 5일을 버틸 수 있어야 하는데 충전이 되어야 할 이틀을 되려 소모해버리는데 사용하니
그 다음 5일이 정상적인 효율이 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이틀을 더 일하는게 아니라 휴식할 기회를 앗아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지속가능함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끊음'이 필요하다.

하지만 끊음의 길이가 무작정 긴 상황이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운이 좋아 휴일과 명절, 공휴일이 잘 배치되어 길게 쉬는 경우나 장기 휴가를 내었다 다시 일 혹은 공부로 복귀하는 경우 재충전이 되어 상쾌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무기력감이 떠나지 않는다. '끊음'이 너무 길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끊음'은 F1 레이싱에서 피트인 으로 들어와 차량 점검을 받는 일과 같다.
하지 않으면 탈진 상태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피트인에서 계속 허송세월을 하다간 형편없는 성적을 받아들게 된다.

'적절한 길이의 끊음'은 매우 필요하다. 하지만 '적절해야' 한다.

2. '이음'이 중요한 경우 - 단기간 성과를 내야 할 때

때로는 초반에 강하게 몰아붙여 성과를 창출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이어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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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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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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