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수 쉐프
2024/06/25
요즘 한달간 정말 열심히 한식을 알리기 위해 고생했다. 그 결과를 지역 신문사에 기고했고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한인투데이] 브라질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한식을 학교 급식으로 제공하려는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aT 농수산품유통공사 상파울로 지사(지사장 정유선)와 공동으로 Graded, St. Nicholas, Stance Dual 국제학교를 대상으로 한식 교육을 주도한 손정수 셰프를 만나봤다.
기자: 브라질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점차 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한식을 학교 급식으로 내놓으려는 운동이 한창이라고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어요?
손정수 셰프: 네, 맞습니다. 브라질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학교에서 한식을 정식 급식으로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aT 농수산품유통공사와 제가 협력하여 상파울로에 있는 Graded, St. Nicholas, Stance Dual 학교를 대상으로 한식 교육을 실시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한국계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던 한식이 이제는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짜장떡볶이는 질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잡채는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갈비찜은 새로운 맛과 희한한 조합으로 많은 학생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프로젝트는 언제,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손정수 셰프: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6월 8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습니다. 상파울로에 있...
브라질에 39년째 살고 있는 이민 1.5세입니다. 브라질 문화, 역사, 경제, 사회 이야기를 20년째 쓰고 있습니다. "떠나기 전 꼭 읽어야 할 브라질 이야기" "그래, 이것이 브라질이다" 책을 냈으며 포르투갈어로 한식 요리책 " Hansik, 50 receitas da culinária coreana revelados por João Son"을 냈습니다.
글쓰며 요리하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