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봉과 함께 평화 공존 역사탐방 2 참회와 속죄의 성당
연신내 역에서 내려서 윤기섭 지사의 표지석을 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기다렸으나 한 사람도 오지 않아서 이상하다 싶어 전화로 연락을 하였더니 구파발역 1번 출구로 오라는 것이었다. 엊그제 연락 했을 때는 두 개의 행사를 공동주최한다고 하여서 연신내에서 내렸더니 안내가 잘 못 된 것이었다.
서둘러 갔더니 9시 2분이 되어 버렸다. 내가 약속을 어기고 시ㅈ간이 늦은 것은 좀채로 하지 않는데 미안하기만 하였다. 다행이 나 보다 늦은 분이 2명이 있어서 조금은 미안한 감이 줄어 안심이 되었다.
출발하여서 비가 부슯주슬 오는 길을 한 시간 가까이나 달려서 통일동산 안에 있는 첫번째 목적지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 도착하였다. 우선 차에서 내리지 마자 눈앞에 펼쳐진 성당의 특별한 한옥양식의 외관에 잠시 발걸음을 멈칫 하게 만들었다.
2013.6.24일 SBS에서는 참회와 속죄의 성당을 소개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이 함께 만든 성당이 내일(25일) 모습을 드러냅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제안으로 지어진 '참회와 속죄의 성당'입니다.
1920년대 복층 한옥구조의 성당 건물과 종탑 한 쌍.
북한 신의주에 있는 진사동 성당의 모습을 빼다 박았습니다.
성당은 지난 2006년 고 김수환 추기경의 제안으로 시작해 실향민과 통일을 기원하는 신자들의 성금으로 지어졌습니다.
성당 내부 곳곳엔 아름다운 예술 작품들이 눈에 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