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를 순수하게 받아들여주는 사회는 가능한가

메리 오닐 · 메리 오닐
2023/12/12
드라마 <미생>
선의를 순수하게 받아들여주는 사회는 가능한가 - <미생>

예술은 생활에서 태어나기도하고 생활보다 더 높은 것이다. 주인공의 고민은 사회초년생들의 고민이자 졸업예정자인 대학생이 컴퓨터 앞에 앉아 감상문을 쓰는 우리들의 고민이다. 내가 어디로 갈지, 내가 어떻게 살아남을지, 우주에서, 태양계에서, 지구에서, 대륙에서 미미한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예전에는 알 수 없는 직장생활에 대해 혹독한 경쟁으로 승패가 나더라도 신인으로서 실패할 자본이 있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이 많아지면서 이전의 내가 웃기고 삶이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한국 문화 공부중
60
팔로워 204
팔로잉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