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2/18
저는 그 사고날 지하철 바로 입구에 위치한 아카데미라는 영화관에서 친구와 아침 영화보기 약속이 있었답니다 친구가 약속시간에 늦어서 그 건물 1층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시키고 창가쪽에 앉아 있었어요
근데 지하철에 보면 환풍기라고 구멍 뚫린 철제 에서 연기가 계속해서 나오는거에요..
그리고 몇분뒤에 사람들이 컥컥 거리면서 지하철 입구로 하나둘씩 나오는데 다들 제대로 일어서질 못하더라구요..
저는 그때 이게 무슨일인가 했는데..사람들이 점점많이 나오고 하얀색연기는 검은색연기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상상도 못할만큼의 119소방차와 응급차가 줄줄이 들어서고 있었어요
저는 그때 맥도날드 안이어서 밖에 상황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전화기도 먹통이 되고 친구도 그제서야 그 난리통 을 뚫고 오더니 이게 무슨일이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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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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