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세계에서 두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지하철 화재 발생
이로 인해 결국 192명이 숨지고 151명이 부상했으며 6명이 실종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이후 안전관리자로서 이 비극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하기에
피해를 키운 여러 원인들 중에 안전관리 부실과 인간의 일상 속 군중행동에 대해 교육을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교육 내용 중 대구 지하철 참사 생존자 인터뷰를 인용하였었다.
"연기가 들어왔는데 사람들이 탈출할 생각을 안했다"
"옆 사람이 가만히 있어서..."
분명한 판단이 안 설 때 주변 사람들과 상황에 영향을 받는 인간 심리 중 하나이긴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1080호 기관사의 이기심과는 대비되기에 교육을 진행하면서 마음이 아팠었다.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이후 국내 모든 철도차량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