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출근, 몸이 천근만근
2021/11/20
안개가 자욱하게 낀 주말 아침이네요. 다들 잘 쉬고 계신가요?? 회사차를 운전해 휴게소에서 바람을 쐬다 문득 떠오른 생각을 얼룩소에 적어봅니다.
저는 지금 수도권에 한 건설공사의 점검을 위해 출장을 가고 있어요. 원래는 주말에 점검을 하지는 않지만, 하루 빨리 사업을 완료하라는 요청에 일정단축을 위해 주말도 포함하기로 결정됬어요.
주말을 같이 보내지 못해 아쉬워하는 아내를 뒤로하고 길을 나서는데 발이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
“공식적인 휴일 근무이니 대체휴가를 주겠다.”라고는 하지만 글쎄요.. 연말에 몰린 업무에 휩쓸려 아직 연차도 다 못썼는데 대체휴가는 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주말도 포기하고 하는 점검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하며… 다시 길을 나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