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1
아이고, 저는 머리 아파서 그런 복잡한 것은 모르겠고요.
어디든 내 집이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드나들어야지
남의 집에 가서 여기도 내 집과 같아야 한다고 떠들 필요도 없고
내 마음에 안 들면 안 오면 되는 것이고 아주 간단한 것 아닐까 싶어요.
저도 처음엔 여러 가지가 궁금했고, 왜? 라는 의문을 좀 가졌었는데
그런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나니까 아주 좋아요.
그냥 오고 싶을 때 오고 글 올리고 싶으면 올리고
여기에서 뭘 원하는 건지 알 필요도 없고 올릴 수 없는 글이라는 게 있다면
알아서 걸러줄 것이고 또 내가 올리기 싫은 글은 안 올리면 되고
이런 건 올려도 괜찮겠다 싶으면 올리고...
저는 그런 점이 너무 편해서...
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저런집 좋당~~
저런집 좋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