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내일은 행복가득한 날이 되길~ by 마루코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8/31

저는 청바지를 즐겨 입는데 제 맘에 쏙들어 잘 입고 다니던 청바지가 올 초 점점 귀여워지는 뱃살 덕분에 입을 수는 있지만 좀 꽉 끼는 상태? 입으면 먹을 때 조심하게 되어 한동안 입지 않고 옷장 안에 처박아 두었습니다. 그러다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 얇은 원피스와 반바지들을 정리하고 자켓과 긴팔들을 꺼냈습니다. 재택근무 중인 남편이 미각을 잃은 제가 좋아하는 콩탕집에 밥 먹으러 가자고 하길래 그 청바지가 눈에 띄어 입었는데 글쎄 쏙 들어가지 뭡니까? 너무 놀라 체중계 위에 올라서니 2.5킬로가 빠졌습니다. 코로나로 어지간히 앓긴 했나봅니다. ㅠ 아파서 빠진 살은 좋은게 아니라고 하던데…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청바지를 입고 좋아하는 밥집에 갔지만 여전히 집 나간 미각은 돌아올 생각이 없는지 아무런 맛도 안 느껴져 밥 몇 숟갈과 반찬으로 나온 도라지초무침을 깨작 거리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근처 도립공원에 들러 잠깐 산책을 하는데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무 ...

마루코 · 아름다운 휴양지에서의 삶..

2022/08/31

와우~내일은 행복가득한 날이 되길~

기후/환경

나의 벗 콩.나무님 코로나를 호되게 겪으셨군요.
강제 다이어트와 아직 미각도 실종이시구ㅜ..
저도 예전에 미각과 후각이 돌아오기까지 2달이나
걸렸어요. 아무 입맛이 없어도 많이 챙겨드셔야
하는거 같아요.

쌍무지개는 처음 보네요~^^
저 본격적으로 일이 내일 시작합니다ㅋㅋ
콩.나무님의 쌍무지개의 기운 얻어 힘찬 내일,
행복한 날이 되길 살짝쿵 빌어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