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들에게 하는 이야기 : 나의 최애 인턴은 언제나 마지막으로 일한 인턴]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1/30
일을 한지 어느 덧 10년이 훌쩍 넘었고, 최근 일하는 직장에서는 인턴 친구들과 페어링을 해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뭐 하나 빠짐 없이 똑똑하고 영민한 친구들과 함께 일하는 건 매우 기쁜 일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들에게 내가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들이 다행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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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책을 쓰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이 좋은 정보와 지식을 닫힌 세계에서만 공유하지 않고 널리 퍼지게끔 하기 위해' 가 있다. 고도화되고 첨단화 된 곳에서 누구는 당연하고 자연스레 습득하는 것들을 누구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써야만 접근 가능한 것을 조금이나마 완화시켜보고 싶음이 내가 지속해서 글을 쓰게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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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친구들에게 내가 하는 말도 어쩌면 이제 커리어를 시작하거나 커리어 고민이 있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아닐까 싶어 이 자리를 빌어 공유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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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려해주고 할 수 있다고 다독여 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어요. 서로 소리 지르고 윽박 지르는 방식만 챌린지가 아니고. 결과물을 쌓아가는 형태로 일하면 즐겁게 일하면서도 성과를 낼 수 있어요. 단, 이건 내가 지켜보지 않아도 언제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믿기에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걸 잊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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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좁은 사람은 상사에게 잘보이려 하지만, 시야가 넓으면 후배한테 잘하려 해야 해요. 내가 더 오랜 시간 같이 일하고 부딪히며 살아갈 사람이 상사일까 아니면 후배일까를 생각해...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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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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