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루한스크 장악, 도네츠크 진격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
2022/07/07
2022년 7월 초순에 들어 러시아군은 돈바스 동부의 루한스크를 사실상 장악하고, 서부의 도네츠크에 대대적인 공세를 이어 가는 모양새다. 가디언, 로이터, BBC 등 국내외 주요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7월 7일 현재 러시아군의 돈바스 완전 장악은 시간문제인 듯 하다. 아래에 링크한 가디언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미 루한스크에서 러시아군이 승리했음을 선포한 상태다. 미국과 나토,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의용군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용전분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돈바스 장악은 사실상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진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발밑의 세계사』,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초한전쟁』, 수필집 『서해에서』 저자. Journal of Geography(SSCI) 편집위원. YTN2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패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