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정희 · 30대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2022/04/20
사실 어머니가 뇌출혈로 장애가 생기기 전까지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날이다
눈 앞에 장애를 가진 분이 보이면 불쌍하다고 생각할 뿐 어머니가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장애인의 날이라는 얘기를 들어도 '그런 날도 있구나'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길을 다니다보면 아픈 사람들이 눈에 보인다
'아 저 사람도 어머니같이 아프시구나'
'저 사람은 다른 곳이 아프구나' 등등..
사회가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더욱 많아진걸까?
아니면 아는 만큼 눈에 보인다는 말이 있듯 이제서야 눈에 보이는 걸까?
예전보다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 많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 불편하게 되어 있는 곳이 많다 
이런 점들이 어서 빨리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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