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어느 순간부터 희망보다는 비관적인 그늘이 전세대에 걸쳐서 드리워진 것 같습니다.
저도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직장을 다닌지 7년이 넘었는데 저도 제가 중산층이 아닌 하층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집도 없고 결혼은 했으나, 모은돈은 없고 물려받을 재산도 없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의 평균은 자가 아파트와 번듯한 직장, 고급 자동차, 그럴싸해 보이는 취미를 갖지 않으면 중산층이 아닌 것처럼 보여 집니다. 그리고 SNS 등과 같은 곳에서 우리는 상위 1%의 삶을 너무 쉽게 접하게 되고 너무나 쉽게 나와 비교되기 때문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언론에서 말하는 '벼락 거지' 라는 워딩때문에 최근 2년을 남들과 비교하며 희망 없이 살았습니다. 실제로 우울증 증세도 생기고 다른 복합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원형 탈모도 겪었구요. 하지만 지금 얼룩소에 글을 쓰고 있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세대가 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