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가 필요한 시대의 전시

온옥
온옥 · 박물관을 사랑하는 고고학자
2024/01/05
  평생 도를 연마한 볼자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시대, 수많은 이들의 고민과 삶 속의 갈등을 해결하는 멋진 강사도 스트레스 받아 아프게 된 시대, 항상 답이 되는 방법은 아닐지라도 즐거운 여행, 의미 있는 대화, 절로 치유감이 올라 오는 전시를 통해 극복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치유의 전시와 연결지어 단 한 점으로 보여주는 메세지에 대한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전시기획자로서 단 한 점의 유물로 공간을 구성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만들어가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쩌면 난이도 최상의 전시기획이기 때문에 전시를 기획하는 사람으로서는 평생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도전이기도 합니다.
케터 콜비츠의 모자상 (사진 김충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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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을 전공했습니다. 문화유산을 대중과 연결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려 박물관에서 30여 년 간 전시와 교육,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매진했고 지금은 글을 통해 접근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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