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은 전형적인 연쇄 성폭행범입니다. (1)

조수연
조수연 · 페미니즘과 범죄 분석에 관심 있습니다
2023/04/30
* 다소 불편한 표현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해를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너른 양해 바랍니다. 

지난번 토요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한 ‘정명석 JMS’를 다시 보고 있는데 정명석의 변태적 행각이 위산이 역류하듯 내려가지 않았다. 

정명석은 쉽게 얘기하면 연쇄 성폭행범의 전형적인 범행 수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연쇄’라는 건 두 건 이상의 동일한 범행 패턴과 피해자의 유사성을 띠고 있을 때를 이르는 말이다. 그가 주목받게 된 건 1999년 이후 끊이지 않고 드러나는 성범죄 때문이다. 

이자에게는 아주 훌륭한 방어막이 있는데 바로 종교다. 그것만 걷어내고 본다면 정명석은 여성의 성과 성기에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변태적 성욕을 지닌 성범죄자에 불과하다. 

- 특별히 뽑힌 피해 여성을 이목사라는 사람에게 보내 나체로 조각상을 만들도록 했고, 다양한 포즈를 취한 자세로 조각상을 만들이고 했으며, 여성의 주요 부위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앞에다 그 부분을 만들어 붙이게끔 했다.

정명석과 공모자가 주장하는 건 자신들의 교리인 성약을 따른 것뿐이라는 것이다. 즉, 하느님인 정명석이 신부인 신도를 지극히 사랑하는 행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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