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팅 올해도 할것인가?

이상미
이상미 · 작가, 강사
2023/11/14
가을이 온적이 있나 싶게 지나가고 겨울이 문을 두드린다.
올 겨울은 더 춥다고 한다. 나무들은 나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며 가지마다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하늘을 향해 우아하게 뻗은 나무손들은 겨울에만 볼수 있는 호강이다.
겨울이 오면 오지랖같은 마음이 스멀스멀 기어온다.
올해도 트리니팅을 전국 각지에서 할까?
찾아보니 이미 시작된 곳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보기도 좋고 나무도 따뜻한트리니팅을 왜 반대하냐고 한다.
플라스틱이 나쁘다는 이야기,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은 이제 너무 많이 들어 진부할 지경이다. 다 아는 이야기라며 귀기울이지 않는 이도 있고, 그렇다고 어떻게 플라스틱을 안써? 라고 하기도 한다.
얼마전 고양환경연합에서 지구회복 강사 과정을 듣고 강의 시연을 했다. 나는 미세플라스틱을 소재로 강의 시연했는데 함께 한 분들이 다들 환경에 관심이 많으신데도 새로운 사실에 놀라시는 분이 있었다.
새로운 사실은 새로운 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모르고 지나가거나 그렇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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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사람이며 책과 글을 매개로 하여 치유글쓰기, 그림책 스토리텔링강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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