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임대할 때 가구가 있는 집이라면 반려동물은 신경이 쓰이겠지요.  고양이는 소파를 긁어놓는다든지 커튼을 타고 오르다 흠집을 낸다든지 그런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러나 가구가 없는 집이라면 반려동물울 키우는게 무슨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인 물건을 망가뜨릴 일이 없으니까요. 고양이가 벽에 낙서를 하는 것도 아니고 방바닥에 흠집을 내는것도 층간소음를 유발하지도 않는데요. 강아지의 경우 이웃에게 소음으로 불편을 줄 수도 있겠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중국은 거의 대부분 가구를 구비하고 집을 임대합니다. 우리도 고양이 2마리를 키웠기에 소파에 흠집을 낼까봐 천으로 다 뒤집어 씌우고 살았습니다.  만약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이사 나갈 때 손상된 부분을 복구한다는 조건으로 계약하는 것도 방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