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혁
임민혁 · 전 축구 선수입니다.
2024/05/20
하지만 권력에 저항하고, 사회의 오랜 관습을 깨기 위한 용감이 아니라 본인들의 무지 덕분에 눈 가리고 귀가 막힌 '무식함의 용기' 였습니다.
 음식의 맛이나, 세상(한 지역)을 바라보는 관점은 모두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평가하는데 있어서는 타인에 대한 굉장한 배려와 고도의 공감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것들을 모두 저버린채 오로지 자신들이 하는 '일은 이런 것 이다' 라는 오만과 나는 고귀하고 높으신 서울 사람이라는 잘못된 우월감에 빠져 더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이게 그들의 본 모습일지도 모르죠.
 강자를 비판하는 것은 풍자 개그가 될 수 있으나 약자를 비하하는 것은 조롱에 불과합니다. 전자는 코미디언의 중요한 덕목이지만 후자는 그냥 동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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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 축구 선수 임민혁 입니다. 모르는 게 약이 아닌 아는 것이 힘입니다. 공부하고 글을 쓰면서 세상을 배우고 싶습니다. 지조를 가지고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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