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1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얼룩소의 장점은, 주제별로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거였습니다.
흘러가 버리는 뉴스와 달리, 주제를 갖고 대화들이 오고 가고 좋은 콘텐츠가 축적되면 새로운 방식의 공론의 장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느끼는 얼룩소의 장점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깊이 있고 전문적인 글이 있는가 하면, 짧게 지나가는 생각들도 있고, 서로 접하기 어려운 다른 처지의 사람들 생활 이야기도 듣습니다.
예를 들어, 불평등이나 교육 문제가 주제라고 하면, 추상적인 정책 논의나 정치인들이나 유명인사들이 하는 이야기 말고, 기자들이 정체불명의 취재원들한테 들어 엮어서 자기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편집한 이야기 말고, 재테크를 고민하는 직장인이나, 실제 학교 생활을 ...
흘러가 버리는 뉴스와 달리, 주제를 갖고 대화들이 오고 가고 좋은 콘텐츠가 축적되면 새로운 방식의 공론의 장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느끼는 얼룩소의 장점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깊이 있고 전문적인 글이 있는가 하면, 짧게 지나가는 생각들도 있고, 서로 접하기 어려운 다른 처지의 사람들 생활 이야기도 듣습니다.
예를 들어, 불평등이나 교육 문제가 주제라고 하면, 추상적인 정책 논의나 정치인들이나 유명인사들이 하는 이야기 말고, 기자들이 정체불명의 취재원들한테 들어 엮어서 자기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편집한 이야기 말고, 재테크를 고민하는 직장인이나, 실제 학교 생활을 ...
궁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하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공감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