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수기 고객들, 요즘 생수 사먹는 이유
2022/03/28
대구에 사는 주부 이모(42)씨 가족은 지난달부터 생수를 사서 마시고 있습니다. 쓰고 있던 코웨이 정수기가 고장 나 수리 요청을 했지만 수리 기사가 지금껏 방문조차 하지 않은 탓입니다. 회사 측에 문의하니 “노조 파업 때문”이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코웨이 설치·수리 기사들이 부분 파업·태업 중이라 일손이 달린다는 겁니다. 코웨이 기사 1450여 명 중 90%가 민노총 소속입니다.
이씨처럼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에 “파업 때문에 기사가 못 온다는 문자만 달랑 하나 받았다” “AS를 기대하면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