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릴적이 많이 생각 나네요. 그때 아버지께서 알코올 의존증 증세를 보이셨기에 이 글을 읽으면서 과거회귀를 한 모양입니다. 별 좋은 것도 없는 기억을 뭣하러 되새기나 싶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기억들이 선명하지는 않아 놀라기도 했네요. 기억력 문젠가.. 
모쪼록. 말씀주신대로 알코올 의존증은 개인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불행하게 만드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아버지는 끝끝내 정신과 진료/치료를 받기를 거부하셨지만 알코올의존증에 있어서 정신과 진료는 필수라는 생각이네요. 한국에서 "정신병원"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바뀌어야 할 부분임을 밝히고 가고 싶네요. 미국에서는 특정 약품을 살때 그 기록이 개인의 사회복지기록에 남아 남용/과용을 방지합니다. 비슷한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