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기현 후보가 자신의 울산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평가할 측면이 있지만, 아쉬운 점이 훨씬 많습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땅 의혹' 수사의뢰 의사를 밝힌 뒤 기자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첫번째는 너무 늦었다는 점입니다.
울산 땅 투기 의혹이 처음 불거진 것은 2월 15일 토론에서입니다. 벌써 2주 가까이 지났습니다. 정치 세계에서 2주는 강산이 수십번도 넘게 바뀌었을 시간입니다.
더군다나 김기현 후보는 이미 얻어맞을 만큼 맞은 상태입니다. 수사 의뢰로 그 폭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이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