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가리고 아웅, 한국 사서에 낙랑군 기록이 없다는 복기대의 허위 주장
2016년 상고사 토론회 <왕검성과 한군현> 자료집
복기대 <한군현의 문헌기록과 고고학자료 비교- 낙랑군을 중심으로>
복기대는 이 글 140쪽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삼국사기> 지리지와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전반부에는 한사군 관련 기록이 없다. 심지어 조선시대 전기에는 고구려 도읍이었던 평양의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만약 한반도 평양 지역에 낙랑군이 있었다면 <고려사>에서는 충분히 기록되어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고려의 도읍이 개성이었는데 개성과 평양은 먼 거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전설이라도 기록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고려사>에는 전혀 낙랑에 관한 기록들이 남아 있지 않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고려시대 당시에는 한반도에 평양이라는 지명이 없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한반도 지역에 평양이라는 지명이 있었으면 반드시 낙랑군과 연결을 시켰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평양이라는 지명이 없었기 때문에 낙랑군도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려시대 관련 기록에는 낙랑군 관련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복기대는 <삼국사기>지리지,<고려사>, <조선왕조실록>에 한사군 특히 낙랑군 관련 기록이 없다고 말한다. 나아가 이들 사서에 낙랑군 관련 기록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