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한 수면제를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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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Dun C · 30대 뇌졸중환자의 일상
2023/06/16
다들 안녕,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밤을 꼴딱 새고 퀭해져 있었던 던던씨에요.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드디어 유효한 수면제를 찾았어요!

물론, 저녁에 먹고 밤을 쭉 잘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서
오늘처럼 새벽에 깼을 때 먹어서 다시 재우는 정도지만
그래도 잠깐 깼다가 다시 푹 잘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그 다음에 일어나서는 온 몸에 강직성 통증이 올라서 고생했지만요.
그래도 강직 통증도 나름 해법을 찾아서 잘 해결했어요.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로만 끓듯이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궈서 
근육을 삶아버리면? 통증이 금새 가라앉으니까요.

물론 이 방법은 물을 너무 많이 써야 해서 
다음 달 고지서가 두려워 지긴 하지만
뭐, 어쩔 수 없죠.
강직 통증으로 매번 119를 부르는 것 보다는 나을 테니까요.

그래도 물을 너무 많이 쓰고 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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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중증천식, 뇌경색에 뇌종양. 더 생길 병은 없을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협심증에서 심근경색(주의)로 진화... 이제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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