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3/06
어제 오후에 마당에서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추우리라 생각하고 여전히 겨울 패딩을 입고서요.  한참동안 햇볕에서 열심히 칠을 했더니 드디어 땀이나고 덥기 시작하더군요.
아. 봄이구나. 정말 봄이구나.  느꼈습니다.
어제는 바람도 별로 불지 않고 정말 따뜻하더군요.
꽃샘추위 없이. 봄눈 없이 이대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봄 속으로 빠져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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