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애증 담소: 북한 미사일, 뉴욕까지 닿겠는데?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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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한미는 이에 대응해 19일 예정에 없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20일 오전, 북한은 이에 반발해 탄도미사일 2발을 다시 한번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북한의 도발에 정부와 국제사회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알면 좋은 맥락
북한이 쏘아올린 미사일, ‘화성-15형’
18일 발사한 ‘화성-15형’은 ICBM으로, 북한에서 발사해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고 추정된다.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몇 년간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넣는 ICBM 미사일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타격 목표가 서울이 아닌 미국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동시에 이번 미사일 발사가 김정은 위원장의 명령에 따른 기습 발사훈련임을 강조했다. 불시에 명령이 떨어져도 언제든 전투태세를 갖출 수 있음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실제로는 명령부터 발사까지 9시간 가량이 걸려, 즉각 발사하기에는 아직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동시에 이번 미사일 발사가 김정은 위원장의 명령에 따른 기습 발사훈련임을 강조했다. 불시에 명령이 떨어져도 언제든 전투태세를 갖출 수 있음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실제로는 명령부터 발사까지 9시간 가량이 걸려, 즉각 발사하기에는 아직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미연합훈련에 긴장한 북한
한국과 미국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은 이후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연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북한은 미군과 한국군의 연합훈련이 군사적 위협이라고 비난하며 이를 명분으로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 등을 계속해왔다.
문재인 정부 이후 남북 간 대화를 강조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은 규모가 축소됐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훈련 규모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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