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코로나19 관련 보도, 괜찮은걸까?
2022/01/18
2021년 12월 31일 코로나19 감염과 백신접종 중 뭐가 더 위험한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단하게 계산을 했던 적이 있다.
이때 계산을 하기 위해 정부에서 내는 보고서를 활용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자료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신고된 진단의 정확성 또는 백신과의 인과성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문장을 보고 의구심이 들었다.
그렇다면 일일 코로나19 사망자보다 훨씬 적은 수지만 아주 크게 보도되었던 코로나19 백신접종 사망자들은 전부 ‘의심신고’를 한 집단이었다는 소리다. 의학적으로 관계 여부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망의심신고만으로 자극적인 기사를 써댄 언론은 그렇다면 왜 코로나19 사망자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의 보도는 자제했던 것일까? 그저 나의 기분 탓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었을까?
미디어투데이에서 쓴 기사를 보니 나의 문제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기사에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빅데이터 서비스 ‘빅카인즈’로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며 접종 후 사망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보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담아내는 기사에 치우쳤다고 해석한다.
또한 백신 접종이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 원인인지 청원 글만으로 단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언론이 검증을 빠뜨리고 일방 주장만 옮기고 있다는 비판도 덧붙인다.
물을 마시다가도 사람은 죽을 수 있다. 멀쩡하게 운동을 하다가도 죽을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코로나19백신과 연관성이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그런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기사를 쓰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자극적인 기사를 내보내 조회수를 올리는데...
이때 계산을 하기 위해 정부에서 내는 보고서를 활용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일일 코로나19 사망자보다 훨씬 적은 수지만 아주 크게 보도되었던 코로나19 백신접종 사망자들은 전부 ‘의심신고’를 한 집단이었다는 소리다. 의학적으로 관계 여부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망의심신고만으로 자극적인 기사를 써댄 언론은 그렇다면 왜 코로나19 사망자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의 보도는 자제했던 것일까? 그저 나의 기분 탓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었을까?
미디어투데이에서 쓴 기사를 보니 나의 문제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기사에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빅데이터 서비스 ‘빅카인즈’로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며 접종 후 사망 원인을 분석하는 기사보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담아내는 기사에 치우쳤다고 해석한다.
또한 백신 접종이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 원인인지 청원 글만으로 단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언론이 검증을 빠뜨리고 일방 주장만 옮기고 있다는 비판도 덧붙인다.
물을 마시다가도 사람은 죽을 수 있다. 멀쩡하게 운동을 하다가도 죽을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코로나19백신과 연관성이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그런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기사를 쓰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자극적인 기사를 내보내 조회수를 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