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 마케팅 리서치

브레인소스
브레인소스 · 글 잘 쓰고 픔.
2022/07/17
마케팅 리서처는 하지마세요, 제발!
요즘같은 상황에 어떤 직업을 고른다른 것 자체가 사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직장, 특히 직업을 고르고 결정한다는 것은 자신의 미래에 상당한(혹은 어느정도 중요한) 여향을 미치는 일이다. 
특히, 신입사원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90년대 생들, 혹은 MZ 세대에게는 어떤 직장을 다닐지,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는 이전세대와는 다를 것이다.
YOLO는 이미 out of date된 것 처럼 보이나 여전히 "워라벨"은 직업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물론 "워라벨"이라는 정의는 직장간 직장내 세대간 직급간에 여전히 다른 관점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점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다.
다시 직업으로서의 마케팅 리서치로 돌아오면, 이 직업은 워라벨과는 상당한 간극을 보이고 있다.
마케팅 리서치는 직접비의 투입으로 인해 생산성이 늘어나는 업종이 아니다. 변호사, 컨설턴트와 같이 manpower의 투입이 주요 Input이다. 그러다보니 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원이 투입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고용을 더 늘려야 한다. 
이제 감이 좀 오시려나? 
그렇다. 회사는 일감을 더 많이 늘리기 위해 충분한 인원을 고용하지 않는다. 대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인적 자산을 맷돌에 투입한다.
아무리 갈아도 더이상 맷돌에서 나오는 것이 없을때쯤 추가 인원을 뽑는다. (경력일 경우)
신입사원의 경우는 규모가 좀 큰 회사(주로 외국계)에서는 정기적으로 인원을 충원한다. 업계에서는 Turn over rate로 표현하는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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